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평강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번주에 예배를 드리는데, 
많은 학생들이 성경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집에 성경이 없지는 않았을텐데...
아마도 무겁고, 귀찮아서 준비하지 않았겠죠.
어차피 빔프로젝트 화면으로 보면 된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렇게 하는 게 똑똑한 방법이겠죠~ ㅠㅜ

조금은 이해가 되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씁쓸한 마음이 들었던 이유는,
학생들이 성경을 준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편리한 환경으로 예배에 대한 마음을 잃어버리까봐 그랬죠. 
환경이 편리해지면, 사람은 수동적으로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일들을
편리한 장치들이 대신해주면, 
몸은 편하겠지만, 마음은 멀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다보니, 예배에 대한 마음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했습니다. 
만약, 예배가 형식이 되고, 습관이 되면, 
예배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예배를 사랑할 수 있도록,
또 예배를 준비하고 기대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중고등부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진짜 예배자들이 되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